신선식품 매장 내 신선식품 코너의 위치는 매장 내 고객 동선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신선식품은 매장 구석진 곳에 진열해야 할지, 아니면 고객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진열해야 할지에 대한 논쟁이 있어왔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세 가지 목소리가 등장했습니다.
첫 번째 의견은 신선식품을 입구 쪽에 배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고객의 쇼핑 습관을 살펴보면 보통 신선식품을 먼저 구매하고, 그 다음 육류 및 가금류, 수산물, 그리고 식품 및 비식품 코너 순으로 둘러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매장은 고객의 쇼핑 습관에 맞춰 상품 코너를 구성해야 합니다.
두 번째 의견은 신선식품을 매장의 가장 안쪽, 즉 고객이 가장 쉽게 지나갈 수 있는 동선의 맨 끝에 배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신선식품이 모든 품목 중 고객을 가장 효과적으로 유인하고 구매 빈도가 가장 높은 품목이기 때문입니다. 신선식품은 고객이 매장 전체를 한 번에 통과할 수 있도록 동선의 맨 끝에 배치해야 합니다.
세 번째 의견은 신선식품을 매장 중앙에 배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신선식품이 매장에서 가장 많은 고객이 몰리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신선식품을 매장 중앙에 배치하면 고객의 동선이 매장 전체로 퍼져나갈 수 있습니다.
★ 사업을 표준화하고 레이아웃 아이디어를 통일하기 위해 기존 매장 레이아웃을 재구성하고 신규 매장을 오픈하는 과정에서 위의 세 가지 아이디어를 거의 동시에 적용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일부 매장에서는 구현 효과가 미미했고, 근본적으로 매장 운영상의 큰 결함이 있었습니다. 이후 뼈아픈 교훈을 얻고 나서야 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기로 결심했습니다.
★ 예를 들어, 우리 모두 6000선 안에 들어와 본 적이 있습니다.
2층 매장의 첫 번째 시나리오, 즉 입구와 출구가 각각 하나인 2층 매장은 당연히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입구 하나와 출구 두 개 또는 입구 두 개와 출구 하나밖에 남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느 쪽이든, 고객이 계산을 하기 전에 두 층을 모두 통과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입구 하나와 출구 두 개를 가정하면, 매장을 A 구역(입구), B 구역(2층), C 구역(2층으로 들어가는 길), D 구역(계산대 출구)의 네 구역(ABC, D)으로 나눕니다. 그렇다면 신선식품은 어느 구역에 배치해야 할까요? 우선 A 구역은 제외합니다. 고객이 신선식품을 많이 구매하는 경우, 쇼핑을 마치고 한참 걸어가야 계산대가 보이는 B 구역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B 구역에 신선식품 코너가 있으면 고객은 A 구역을 무시하고 바로 신선식품 코너로 향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원래 좋은 위치였던 닭갈비 코너 D 구역도 계산대 근처는 당연히 적합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남은 선택지는 C 구역입니다. 1층에 식료품, 곡물, 기름 등을 진열하고, 2층에는 신선식품을 진열하되 계산대 방향에서 멀리 떨어뜨려 놓는다면, 두 층에 인기 상품들이 고르게 분포될 수 있습니다. 신선식품을 구매한 후 2층으로 이동하는 거리가 가깝고, 1층에서 놓친 물건이 있다면 다시 2층으로 빠르게 돌아와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선식품 코너를 거쳐 다른 식품 코너와 계산대로 이동하는 과정에서도 충동구매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매장 1층에 U자형 대기줄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경우입니다. 1층의 U자형 대기줄은 일반적으로 짧아서 매우 짧은 시간 안에 계산을 마칠 수 있으므로, 신선식품 코너를 입구 쪽에 배치할 수 있습니다. 신선식품은 고객들이 우선적으로 구매하는 품목이기 때문입니다. 식품 구매를 마친 고객들은 여유롭게 대기줄을 따라 천천히 매장 전체를 둘러볼 수 있고, 시간이 부족한 고객들도 더 짧은 시간 안에 계산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코너의 배치도 기본적으로 U자형 대기줄 배치와 동일합니다.
세 번째 시나리오는 매장 1층으로, U자형 동선이 필수적이지는 않지만 활용 가능한 구조입니다. 즉, 입구에서 계산대로 바로 연결되는 지름길이 있습니다. 매장은 기본적으로 들판 모양입니다. 이 들판을 ABCD 네 구역으로 나눈다고 할 때, A와 D는 입구와 출구이고, B와 C는 U자형의 아랫부분입니다. 신선식품은 어느 구역에 배치해야 할까요? 당연히 고객은 ABCD 동선을 따라 매장 전체를 이동하게 되는데, BC 구역에서는 막다른 길이 생기기 쉽습니다. 따라서 BC 구역의 한쪽에만 신선식품을 배치할 것이 아니라, 생활식이나 곡물류도 다른 구역에 배치해야 매장 내 그림자가 크게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매장의 동선은 건물의 구조에 따라 변화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U자형', '7자형', '필드형'이라는 네 가지 기본 형태에서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신선식품 매장 레이아웃의 가장 큰 금기는 신선식품 코너를 두 구역으로 나누어 동선을 길게 늘리지 않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동선이 길어지지 않고 신선식품 자체가 분류되지 않은 채 어수선하게 모여 있어 전체적인 고객 흐름이 감소합니다."
매장 레이아웃이 매출을 향상시키는 유일한 방법은 아닙니다. 아무리 아름답게 꾸며도 상품 자체의 가치를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게시 시간: 2023년 4월 27일


